[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316명 최다…수도권 4단계 격상
어제 하루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16명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을 4차 대유행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수도권을 중심을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16명으로 최다 확진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습니다. 정부가 상황이 악화되면 신규확진자가 2천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했는데요, 교수님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방역당국은 어제 확산세가 현 수준으로 지속할 경우엔 하루 확진자가 1,400명, 악화이 더 악화하면 2,140명까지 늘어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확산세 차단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3차 유행 이후 그래도 열심히 거리두기도 지키며 방역을 유지해 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갑자기 1천명대로 폭발한 것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수님은 어떤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분석하고 계시나요?
정부가, 확산세가 거세진 수도권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2주간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뀌는 부분들은 어떤게 있나요?
정부가, 확산세가 거세진 수도권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2주간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격상 시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새 거리두기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외출금지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 일상이 많이 달라지게 되는 것 만큼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현재 서울은 새 거리두기 4단계 수준에 진입한 게 맞지만, 인천과 경기의 경우는 아직 2~3단계 수준입니다. 그래서 서울만 단독으로 4단계로 격상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수도권 전체를 4단계로 결정했는데, 이 결정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와 함께 정부는 백신 접종에 대한 혜택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는데요. 델타 변이가 확산세인 만큼 불가피한 조치겠죠?
지난 1,2차 유행 당시를 보면 특정 종교 집단이나 도심 집회, 클럽 등 특정 장소의 단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명단을 찾아내 추적을 열심히 했었는데요. 지금은 일상 속에서 감염이 퍼지다 보니 역학관계를 추적하는 게 무척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일 확진자가 1천명이 넘는데, 역학조사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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